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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용욱 특파원] 시진핑이 오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우승팀을 예측해달라는 기자 질문에 점쟁이 문어를 언급했다고 중국매체가 전했다.
중국 국제재선(國際再線) 등 중국 관영언론이 20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지난 1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가진 외국매체와의 기자회견에서 브라질 기자의 월드컵 관련 질문을 받고 점쟁이 문어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은 오는 22~30일 러시아, 탄자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콩고공화국의 국빈 방문을 앞두고 이날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브라질 뉴스매체와 회견을 가졌으며, 회견 중에 브라질의 '가치경제보' 기자는 시진핑에 '좋아하는 운동'을 물을 뒤 내년 월드컵 우승팀을 맞춰달라는 질문을 했다.
시진핑은 이에 "수영과 등산을 특히 좋아한다. 젊었을 때는 축구와 배구를 좋아했다"면서 "브라질이 월드컵을 다시 개최하게 된 데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시진핑은 이어 "스포츠경기, 특히 축구경기의 매력은 예측을 할 수 없다는 데 있다"고 강조하면서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는 점쟁이 문어 파울이 있었는데 내년에도 우승팀을 맞출 수 있는 문어가 있는지 모르겠다. 홈팀의 이점이 있는 브라질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시진핑은 외국 기자들과 가진 회견에서 러시아 매체로부터는 주석 취임 뒤 첫 번째 방문국으로 러시아를 택한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았으며 남아공 기자는 수교 15주년을 맞은 양국관계 평가를 요구했다. 인도 기자로부터는 향후 양국 관계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고 현지 매체는 덧붙였다.
시진핑이 언급한 점쟁이 문어는 스페인이 뜻밖의 우승을 차지한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의 경기 결과를 모두 적중시키는 초능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용욱 특파원 heibao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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