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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아이리스2'에서 목숨을 담보로 한 협상이 진행된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11회에서는 아이리스가 유건(장혁)의 목숨을 담보로 NSS에 협상을 제안한다.
지난 방송 말미에 유건을 제거하려 했던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의 모습이 그려졌던 가운데, 그들이 어떤 연유로 그를 이용한 협상작전을 펼치게 되는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온몸이 포박돼 있는 유건은 인질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서늘한 눈빛을 내뿜고 있으며, 그의 머리에 총구를 겨눈 연화 또한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을 짐작케 하고 있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아이리스2' 관계자는 "NSS에게 유건은 사랑했던 연인인 수연을 총으로 쏜 아이리스의 일원인 만큼, 그의 기억이 돌아온 것을 모르는 상황에서 어떤 대답을 내놓게 될지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아이리스의 도움으로 자작 테러극을 완성시킨 북한대표 권영춘(안승훈)이 미스터 블랙과 조우하는 모습이 공개돼 호기심을 증폭 시키고 있다.
[장혁 목숨을 담보로 협상을 제안하는 아이리스.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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