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이청용(볼튼)이 국내 A매치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이청용은 20일 오후 파주NFC에서 열린 대표팀훈련에 앞서 오는 26일 카타르를 상대로 치르는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을 앞둔 소감을 나타냈다. 이청용은 지난 2011년 6월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 이후 21개월여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A매치에 출전할 전망이다.
이청용은 카타르전에 대해 "오랫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A매치다. 월드컵으로 가는 중요한 경기"라며 "어느때보다 신경써야 한다. 꼭 승점을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에서 온지 이틀이 되어 아직 시차적응이 안됐지만 경기날에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임할 것"이라며 "승리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 오랫만에 한국팬 앞에서 경기가하게 되어 부담되지만 즐겁고 새로운 마음으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청용은 "아직 카타르전력을 분석하지 않았지만 아직 우리가 가진 팀 색깔이 확실히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경기를 통해 우리만의 색깔을 찾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다.
이청용은 대표팀내 자신의 포지션 경쟁자를 묻는 질문에는 "대표팀에서 경쟁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며 "내가 가진 것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경기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대표팀서 다소 부진했던 손흥민(함부르크)에 대해선 "소집기간이 많지 않았는데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지난 경기서 부진한 원인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번 경기에선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청용]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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