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홍상수 감독의 14번째 작품인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이 3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개봉 20일 만인 19일 누적관객수 3만 145명을 기록했다.
앞서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개봉 4일 만에 관객 1만명을 돌파, 지난해와 올해 개봉한 소규모 다양성 개봉영화 중 가장 빨리 1만 관객을 넘어선 바 있다.
이는 홍상수 감독이 자체 제작 및 배급을 시작한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하하', '옥희의 영화', '북촌방향', '다른 나라에서'의 흥행속도를 뛰어 넘는 기록이다.
영화 관계자는 "30여개 미만 개봉관 작품 중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꾸준히 지키며 올 상반기 한국 예술영화 흥행의 단비가 되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캐나다로 엄마를 떠나보낸 여대생 해원이 겪게 되는 슬프고, 때론 기뻤던 며칠간의 일들을 일기체 형식 속에 담은 작품이다. 이선균, 정은채, 김의성, 유준상, 예지원, 김자옥, 기주봉, 류덕환 등이 출연했다.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포스터. 사진 = 영화제작전원사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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