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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조인성과 송혜교가 남녀로서 첫 키스를 나눈다.
조인성과 송혜교는 21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이하 그겨울) 13회에서 남매지간이 아닌 남녀로서 첫 키스를 나눈다.
지난 12회에서 오영(송혜교)은 오수(조인성)가 자신의 친오빠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미 영은 수를 남자로 느끼며 설레는 감정을 갖고 있던 터라 21일 방송되는 키스를 통해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두 사람은 남매간의 추억의 달콤함을 표현하는 솜사탕 키스,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 하는 수의 안타까움이 드러나는 침대 키스를 한 적이 있다. 이렇게 지금까지의 키스가 남매사이의 애정표현에 가까웠다면 21일 방송되는 키스는 오롯이 둘 만의 장소에서 서로의 감정을 표출하는 남녀의 키스가 될 예정이다.
조인성, 송혜교의 애절한 키스가 담긴 '그겨울'은 21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인성(왼)-송혜교(오)의 키스장면. 사진 = 바람이분다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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