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카타르전 베스트11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대표팀은 21일 오후 파주NFC에서 90분 가량 훈련을 소화하며 오는 26일 열리는 카타르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을 대비했다. 대표팀은 이날 훈련에서도 미니게임을 진행하며 선수 조합을 점검했다.
15분씩 두차례 진행된 미니게임서 주축팀에는 이동국(전북)이 원톱으로 출전하고 이근호(상주상무)와 이청용(볼튼)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은 공격을 지원했고 황지수(포항)가 팀플레이를 조율했다. 박원재(전북) 장현수(FC도쿄) 정인환(전북) 오범석(경찰청)은 수비를 책임졌다.
대표팀 최강희 감독은 두번째 미니게임에선 원톱 대신 투톱을 활용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김신욱(울산)과 이근호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함부르크)과 이청용(볼튼)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대표팀 공격진에선 이청용과 이근호만 변함없이 주축팀 선수로 활약했다. 이날 대표팀 미니게임에선 이청용이 유일하게 골을 터뜨렸다.
대표팀은 미니게임에 앞서선 페널티지역 정면에서의 슈팅과 크로스에 이은 슈팅을 반복하며 골감각을 가다듬었다. 허벅지 근육 부상이 의심되는 곽태휘(알 샤밥)는 이날 대표팀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대표팀은 22일 고양에서 자체 평가전을 치르며 카타르전을 앞두고 경기력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청용]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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