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논문표절 논란에 '무릎팍' 된서리 '시청률 2.8% 굴욕'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가 스타강사 김미경의 논문 표절의혹 여파로 시청률 추락의 결과를 맞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1일 밤 방송된 '무릎팍도사'는 시청률 2.8%(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분 8.2%보다 무려 5.4%P 하락한 수치다.

당초 '무릎팍도사'는 이날 지난주에 이어 스타강사 김미경의 2편을 방송할 예정이었지만 그의 논문 표절 의혹으로 신치림과 형돈이와 대준이 편을 대체 방송했다.

김미경은 20일 오후 12시 10분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학계의 기준에 맞추지 못한 것은 실수였지만 양심까지 함부로 팔지는 않았다"며 장문의 해명글을 게재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시청률 8.2%로 0.1%P 상승, 1위를 유지했다. 김용만의 불법 도박 파문을 빚은 '자기야'는 김용만을 통편집한 결과, 시청률 7.2%를 기록했다.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스타강사 김미경. 사진출처 =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공식 홈페이지]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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