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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김미화 "29세 큰아들, 발달장애로 10세 지능" 고백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개그우먼 김미화가 아들의 발달장애를 고백했다.
김미화는 최근 진행된 SBS '땡큐' 녹화에서 발레리나 강수진, 빅뱅 멤버 지드래곤, 배우 차인표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나 가정사를 고백했다.
김미화는 재혼 후 4명의 자녀를 뒀다. 그녀는 "남편과 재혼을 결심했을 때 가장 큰 걱정이 '큰 아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어줄 수 있을지'였다"며 "네 자녀 중 29세 큰 아들이 발달장애가 있어 10살 정도의 지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미화는 "큰 아들이 일반적인 지능은 부족하지만 너무나 순수하고 착하다. 음악 쪽으로는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화는 또 "큰 아들을 장가 보내는 것이 간절한 소원"이라며 발달장애에 대한 사회의 편견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방송은 22일 밤 11시 25분.
['땡큐' 김미화.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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