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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탈리아와 브라질이 난타전을 펼친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탈리아와 브라질은 22일 오전(한국시각) 스위스 제네바서 열린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양팀의 경기서 브라질은 전반 33분 프레드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프레드는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흐른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이탈리아 골문을 갈랐다.
이후 브라질은 전반 42분 오스카르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오스카르는 팀동료의 침투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오른발 슈팅으로 이탈리아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이탈리아는 후반 9분 데 로시가 만회골을 터뜨려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데 로시는 코너킥 상황서 페널티지역으로 연결된 볼을 오른발로 차 넣으며 골문 왼쪽 하단을 갈랐다.
이후 이탈리아는 후반 12분 발로텔리가 동점골을 기록해 양팀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발로텔리가 페널티지역 정면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고 양팀은 난타전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발로텔리.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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