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싸이가 SBS 리얼리티쇼 '짝'에서 하차한 이유가 공개됐다.
'짝'의 연출자 남규홍 PD는 2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싸이를 프로그램에 적극 활용하고 싶었지만 바쁜 그가 일주일동안 촬영장에 오기가 힘들었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남 PD는 "싸이는 소나무 같은 존재였다"라고 말해 그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싸이는 지난 2011년 4월, '짝'에서 하차함을 밝히고 "저의 본업이 전문 방송인이 아니다보니 전국투어와 앨범 작업 등으로 합숙 스케줄을 함께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어 제작진과 하차하는데 의견을 일치하였습니다"라고 경과를 설명했다.
한편 '짝'은 이름도 직업도 나이도 모르는 이들이 '애정촌'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장기간의 합숙을 통해 어떻게 자신의 짝을 찾아나가는 리얼 다큐 프로그램이다.
['짝' MC 시절의 싸이.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