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가 텍사스 레인저스의 두 번째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1일(현지시각) 론 워싱턴 텍사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다르빗슈가 4월 2일 미국 텍사스주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과의 개막 두 번째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다고 전했다.
다르빗슈는 지난 18일 선발 등판이 예정됐던 캔자스시티와의 시범경기에서 가벼운 목 담 증세를 보여 등판이 연기된 상태다. 앞서 선발 등판한 3차례 시범경기에서는 승리없이 1패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 1.04의 뛰어난 투구를 선보였다.
지난해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텍사스와 계약한 그는 16승9패 평균자책점 3.90의 '에이스급' 성적을 거두며 메이저리그 연착륙에 성공했다.
텍사스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는 맷 해리슨이 나선다. 해리슨은 지난해 18승 11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하며 팀내 최다승을 올렸다. 해리슨은 "개막전 선발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다르빗슈가 맡아도 개의치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르빗슈 유.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