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병만족, 초대형 성게+전복 '먹방 작렬'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병만족'이 성게알과 흑전복구이를 맛봤다.

2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에서는 개그맨 김병만, 노우진, 배우 이필모, 박정철, 리키김, 정석원, 박보영은 채텀섬에서의 본격 생존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침 일찍 정찰에 나선 박보영은 우연히 전복 밭을 발견했고 '병만족'은 전복사냥을 위해 바닷가로 향했다.

바위마다 붙어있는 초대형 전복을 발견한 '병만족'은 나무칼과 돌칼을 이용해 전복 잡기에 나섰으나, 전복의 흡착력에 도구들은 무용지물이 됐고 '병만족'은 새삼 도구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다.

그때 김병만은 자신만의 노하우로 흑전복 파와를 건져 올리기 시작했고, 이어 엄청난 크기의 성게 키나 또한 잡는데 성공했다.

김병만은 "딱 보는 순간 '우리는 5일 동안 살쪄서 갈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복이 다닥다닥 정말 전복 밭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병만은 흑전복구이를 먹기에 앞서 알이 가득 찬 성게를 '병만족'에게 나눠줬고, '해산물 킬러'인 이필모와 성게 알을 처음 먹는 리키김 등은 성게 알의 맛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어 흑전복구이를 시식한 '병만족'. '전복버거'를 한입 베어 문 박보영은 "그냥 웃음이 나오는 맛이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배우 박보영(위), 개그맨 김병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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