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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프로 당구선수 자넷리가 척추장애를 앓고 있다.
자넷리는 23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어린시절 척추측만증 진단으로 대수술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방송에서 자넷리는 수술 당시 사진을 공개하며 "각각 위아래로 58도, 56도씩 휘어져 있었다. 지금은 휜 각도가 26도, 28도 정도다. 시간이 갈수록 상태가 악화될 거였기 때문에 매우 위험했고 반드시 수술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넷리는 8번이나 척추 수술을 한 과거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자넷리는 "'저 좀 봐주세요. 저 문제 있어요'라고 말하면 그 말은 곧 '다른 사람들은 문제가 없는데 나만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나를 보고 동정심을 느끼게 하고 싶지 않다"고 강한 모습을 보였다.
[척추 장애를 앓고 있는 자넷리. 사진 = MBC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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