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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의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2'가 드디어 TOP4를 확정하고 24일 오후 생방송 라운드에 돌입한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TOP4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그간의 오디션 프로그램 시청 추이를 봤을 때 시청자들은 TOP10 멤버에 한 번 주목하고, TOP4에 한 번 주목한다.
'K팝스타2' TOP4의 면면을 보면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 이천원(김일도 김효빈), 앤드류최, 방예담이다.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의 시즌1과 비교했을 때 실력면에서 떨어진다는 평이 지배적이지만 다양성 확보에는 성공했다고 분석할 수 있다.
'K팝스타2'의 TOP4는 인물 개개인의 기량과 무대 영향력을 생각할 때 시즌1에 비해 무게감이 가벼워진 느낌이다. 하지만 시즌2는 남녀 성비, 그룹 참여, 나이대 역시 모두 시즌1보다 발전했다.
시즌1 때는 그룹이 하나도 없었고, 연령대도 모두 90년대생, 10~20대 초반으로 비슷했지만 시즌에서는 그룹, 나이대도 12살 방예담부터 34살 앤드류최까지 폭이 넓어졌다. 무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다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성상 다양성 확보는 고무적인 평가를 불러 일으킨다.
이와 관련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 3사인 SM, YG, JYP엔터테인먼트의 전문 트레이너들은 각 기획사별 최강의 드림팀을 결성, 국내 최고 수준의 보컬과 댄스 트레이닝을 TOP4에게 전수하고 있다.
이에 'K팝스타2' 제작진은 "TOP4가 회사별로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지원사격을 받아 생방송 경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심사위원들이 이 분야의 전문가다보니 짧은 기간임에도 모든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참가자들이 홀로 무대를 준비했을 때보다 한 층 더 좋은 무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K팝스타2'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상금 3억원 지급과 우승 즉시 데뷔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르노 삼성의 SM5와 SM3가 제공된다. 생방송 무대는 24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천원, 악동뮤지션, 앤드류최, 방예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초록뱀미디어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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