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모창민, 친정팀 SK 상대로 투런포 작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모창민이 친정팀 SK를 상대로 홈런포를 터뜨렸다.

모창민(NC 다이노스)은 2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시범경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2회 역전 투런포를 때렸다.

지난해까지 모창민은 줄곧 SK에서만 뛰었다. 그러던 중 지난 시즌 종료 후 진행된 특별지명에서 NC의 부름을 받고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홈런은 첫 타석에 나왔다. 모창민은 팀이 0-1로 뒤진 2회초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모창민은 SK 선발 조조 레이예스의 4구째 높은 직구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시범경기 첫 홈런포.

NC는 모창민의 홈런 속에 SK에 3회말 현재 2-1로 앞서 있다.

[NC 모창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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