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재 "카타르전 무실점 하겠다"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대표팀의 측면 수비수 박원재(전북)가 카타르전 무실점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원재는 24일 오후 파주NFC에서 열린 대표팀훈련을 앞두고 오는 26일 카타르를 상대로 치르는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대표팀의 최강희 감독은 이날 훈련을 앞두고 박원재 정인환(전북) 곽태휘(알 샤밥) 오범석(경찰) 같은 수비진만 따로불러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수비 조직력을 강조했다.

박원재는 "수비진이 무실점 경기를 해야 카타르전서 승리할 수 있다"며 "이번 경기는 무실점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백 동료들과의 호흡에 대해선 "정인환과는 팀에서 같이 경기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 없다. 곽태휘와 오범석은 이전부터 알고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고 전했다.

박원재는 "이번 경기서 승리해 대표팀이 다음경기부터는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한국은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서 2승1무1패(승점 7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우즈베키스탄(승점 8점) 이란(승점 7점) 카타르(승점 7점)와 함께 치열한 순위다툼을 펼치고 있다.

[박원재]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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