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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황현희표 돌직구의 새로운 토크쇼가 등장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개그맨 황현희가 진행하는 '리얼 토크쇼'가 선을 보였다.
이날 '리얼 토크쇼'의 첫 게스트로 개그맨 김준현이 선정됐다.
황현희는 김준현에게 최근 발표한 결혼이야기를 꺼내며 "왜 신부 사진이 없냐. 신부가 못생겼다는 이야기가 있던데"라고 질문했다.
황현희의 돌직구에 화가 난 김준현은 황현희를 때릴 기세로 위협했고 황현희는 바로 "2012 연예대상 최우수상 김준현 씨다"라며 김준현을 칭찬했다.
다시 토크쇼 분위기를 이어 황현희는 "배가 터질까봐 잡고 있는 것 아니냐"라는 농담과 함께 김준현의 배를 힘차게 때려 김준현에게 멱살을 잡혔다.
기 죽은 황현희는 곧바로 "CF 15개를 찍은 김준현 씨다"라며 김준현이 화 낼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 외에도 황현희는 "엄마나 아빠 중에 닮은 사람이 있느냐"고 물은 뒤 엄마를 닮았다는 김준현의 말에 "그러면 엄마가 돼지냐"라고 말해 결국 김준현을 폭발하게 했다.
짧은 토크쇼 형식을 이용한 '리얼토크쇼'는 진짜 토크쇼에서 할 수 없는 돌직구성 질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만에 등장한 황현희표 돌직구가 변화에 민감한 '개그콘서트'에서 오래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황현희표 돌직구로 폭소를 자아낸 새코너 '리얼토크쇼'.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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