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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의 입대 소식에 팬들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예성은 24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월드투어 '슈퍼쇼5'의 무대에서 올해 군입대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그는 "5년간 연습생 시절을 보냈고, 8년 동안 슈퍼주니어로 팬들과 함께 했다. 많은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무대에서 노래했던 시간이 이렇게 소중한 지 잊고 있었다. 이렇게 간절한 건지 이제야 알았다. 제가 없는 동안 슈퍼주니어 멤버들 많이 아껴달라. 팬 여러분도 나를 잊지 말아달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공연장에 있던 많은 팬들은 함께 눈물을 흘리며 다가온 이별을 슬퍼했다. 콘서트 장에 함께 하지 못한 팬들도 안타까운 마음은 마찬가지. 이를 접한 한 팬은 "가슴이 철렁. 기다릴게요" "또 이별이네요, 그래도 건강하게 잘 다녀와요" "2년 동안 목소리 못 들을 생각하니까 너무 슬프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예성이 올해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아직 입소시기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며 "그 동안 받은 한국 팬들의 사랑에 감사해서 콘서트 자리를 빌어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고 밝혔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3일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과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남미 지역과 유럽 등 전 세계를 순회하는 월드투어에 돌입했다.
[군입대 전 국내 팬들에게 작별을 고한 예성.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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