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방문객 일부가 복통호소, 알고보니 직원이 물대신
오사카 도요나카 시에 있는 미스터 도너츠 도요나카 역앞점에서 점원이 제공한 물을 마신 손님들이 복통을 호소한 문제와 관련해, 미스터도너츠의 운영회사 '다스킨'은 23일, 살균용으로 물로 희석시킨 염소계열 표백제액을 손님에게 물로 제공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문제로 이날까지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이는 5명으로, 모두 가벼운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다스킨에 따르면, 아르바이트 종업원이 21일 폐점 뒤, 플라스틱 페트병을 살균하기 위해 물로 희석한 표백제를 페트병에 넣어놓은 뒤 귀가했다.
다음날 22일 개점 뒤, 다른 종업원이 페트병 안의 물을 마실 수 있는 물로 착각해 손님에게 제공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스킨 홍보실 측은 "표백제 살균 중인 페트병을 도중에 방치하지 않고, 담당자가 마지막까지 표백 작업을 완료하게 하는 등 재발방지책을 취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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