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해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진욱 두산 감독은 25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서 우승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김 감독은 "'우승할 때가 왔다'는 생각으로 다른 때보다 우승 갈망이 크다. 올해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올 시즌 우승을 다짐했다.
'커피 매니아'로 알려진 그에게 커피와 관련된 질문을 받자 "사실은 커피를 굉장히 좋아했다. 작년에 감독을 하면서 속이 많이 아팠고 병원에서 줄이라고 했다. 지금은 3잔 정도 먹고 있다"고 말했다.
냉장고에 각종 커피들이 꽉 찬 사진이 화면에 뜬 것을 본 김 감독은 "지금 냉장고는 다 비어있다. 전에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많이 마셨는데 어쩔 수 없이 건강 때문에 많이 줄였다"며 당시와 지금은 다름을 강조(?)했다.
"커피 CF를 찍을 수도 있지 않느냐"는 사회자의 말에 "나중에 기회 되면 해보겠다.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5일 오후 서울 광장동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2013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서 두산 김진욱 감독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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