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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클래지콰이 호란이 프리웨딩을 통해 결혼 리허설을 치렀다.
호란의 웨딩을 담당한 써니플랜은 25일, 지난 1월 진행된 호란의 프리웨딩 모습과 밤 늦도록 이어진 공연, 웃음이 가득했던 애프터파티 현장을 공개했다.
호란과 예비신랑은 '호란의 추억'이라는 콘셉트로 호란이 절친 소유진을 비롯해 평소 가깝게 지내는 40여명의 지인들과 함께 자유로운 파티 분위기 속 프리웨딩을 치렀다.
웨딩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최선희는 "결혼식 전 우리나라 신부들이 스튜디오에서 웨딩 리허설 촬영을 하듯 해외에서는 프리웨딩을 진행하는 것이 보편화 돼 있다"며 "소유진을 비롯해 윤종신, 크라잉넛 등 함께 음악을 하는 많은 뮤지션들이 참석해 축하해 줬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1부에서 호란과 예비신랑은 아름다운 채플식 웨딩을 올렸다. 이어 애프터 파티에서는 장소를 옮겨 예비신랑이 호란에게 사랑을 고백할 때 불렀다는 노래를 기타연주와 함께 열창했다. 호란은 답가를 했고 이후 크라잉넛, 타루 등 뮤지션들의 연이은 공연으로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호란은 오는 30일 서울 강남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선배 가수 김창완이, 축가는 클래지콰이 알렉스와 가수 김장훈이 맡았다. 또 작곡가 김형석과 색소포니스트 대니 정의 축하 공연도 예정돼 있다.
[프리웨딩을 치른 호란. 사진 = 써니플랜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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