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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우승까지 단 1승만 남았다.
IBK기업은행이 통합 우승을 향해 또 한번 전진했다. IBK기업은행은 25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GS칼텍스를 3-1(25-22, 25-23, 21-25, 25-20)로 꺾고 2연승을 마크했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1세트에서는 GS칼텍스가 한송이의 공격으로 22-23 1점차로 따라붙자 IBK기업은행은 알레시아의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를 따낸 뒤 베띠의 오픈 공격이 아웃되면서 1세트를 따낼 수 있었다.
2세트 역시 19-19 동점이 이어질 정도로 팽팽했다. 이후 IBK기업은행은 알레시아의 공격이 연달아 터지고 정대영의 속공을 윤혜숙이 블로킹으로 막아내 22-19로 도망갔다. 한송이의 퀵오픈 공격을 이소진이 블로킹으로 막아내 2세트도 가져간 IBK기업은행은 3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를 잡아내며 연승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날 IBK기업은행에서는 알레시아가 35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박정아가 17득점, 김희진이 10득점을 해냈다. GS칼텍스는 베띠가 28득점, 한송이가 13득점, 정대영이 11득점, 배유나가 9득점을 했지만 IBK기업은행의 파상 공세를 뚫지 못했다.
[사진 = 알레시아]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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