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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작은 키가 고민이라는 한 남성이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인데도 키가 140cm이라 고민이라는 이성준 군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성준 군에 따르면 아직도 우유를 먹고 있어 한 달 우유값만 15만원이 든다. 또 아직 2차 성장이 오지 않아 친구들과 목욕탕에 간 적도 없다고.
이날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초등학생인데도 키가 188cm라 고민이라는 사연으로 출연했던 도현 군을 초대해 서로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성준 군의 아버지는 "몸에 좋다는 것은 다 먹였다. 병원 진단 결과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이 있다고 하더라. 다행히 치료가 가능하다고 해서 지금 치료 중이다"라고 말했다.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부족해 성장 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이다.
이성준 군은 "열심히 노력해서 키 클테니 키 작은 사람들한테 입 좀 조심해달라"고 말했다.
[고3인데도 작은 키 때문에 고민이라는 이성준 군. 사진 =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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