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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시청률 40%대를 넘으며 국민드라마로 불린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배우 박해진이 차기작을 중국 드라마로 결정했다.
박해진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중국 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26부작) 촬영에 돌입한다.
박해진은 극중 남자 주인공 심안 역을 맡았다. 심안은 모든 것을 가졌지만 사랑하는 여자에게 배신당하며 마음의 문을 닫은 레스토랑 오너이다. 언니의 아이를 키우며 미혼모로 오해당하는 여주인공과 사랑에 빠진다.
박해진의 이번 출연은 연출을 맡은 주시무 감독의 러브콜로 이뤄졌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주시무 감독이 박해진을 캐스팅하기 위해 무려 1년 2개월을 기다렸다. 중국 드라마계에서 박해진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 2015년까지 드라마 일정이 잡혀있다"고 전했다.
박해진은 당분간 중국 활동에 열중하다 오는 9월께 국내 드라마로 컴백한다. '멀리 떨어진 사랑'은 오는 11월 후난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박해진은 오는 27일 보그 등 유명 잡지와의 화보 촬영을 위해 중국으로 출국한다.
[중국 드라마로 차기 활동에 나서는 배우 박해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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