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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사칭 페이스북, 여전히 횡행 'SNS 사칭주의보'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국민MC' 유재석을 사칭한 SNS가 여전히 횡행하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유재석의 페이스북 주소를 검색해 들어가면 유재석이란 이름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그의 사진이 나온다. 대문 사진에는 그의 대표작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등장한다.
페이지 내용도 구체적이다. 유재석의 과거 사진은 물론이고, 현장 사진들도 다수 게재돼 있다. 심지어 여성 연예인을 예쁘다고 하는 사심도 적혀 있다. 하지만 유재석은 페이스북을 하지 않는다.
유재석은 지난해 SNS 사칭으로 한 차례 곤욕을 치렀다. 이후 유재석은 SNS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확인됐지만 구체적인 내용의 페이스북에 네티즌들은 속을 수 밖에 없다.
지금도 네티즌들은 "정말 유느님이세요? 힘내요", "빅재미 기대합니다" 등의 말을 통해 유재석을 사칭한 페이스북에 글을 남긴다. 한 네티즌은 5년 전 인연을 상기하며 장문의 안부글을 전하기도 했다.
SNS 사칭은 비단 유재석만의 일은 아니다. 최근 스타강사 김미경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사칭주의보를 내렸다. 걸그룹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아이돌 스타의 경우 그 수를 헤아릴 수도 없다.
[유재석을 사칭한 페이스북. 사진출처 = 해당 페이스북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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