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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전 MBC 아나운서이 최윤영이 종합편성채널 MBN의 새 예능프로그램 MC를 맡았다.
MBN은 최윤영이 새 예능프로그램 '아주 궁금한 이야기, 아궁이'(이하 '아궁이')의 MC로 발탁됐다고 26일 밝혔다.
'아궁이'는 큰 사건을 소재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소개하는 '신개념 스토리쇼'. 최윤영과 함께 방송인 주영훈이 공동 MC를 맡았고, 기자, 논설위원, 심리학 박사, 변호사, 문화평론가, 힐링전문가 등과 함께 연예인 패널이 등장한다.
최윤영은 "첫 예능 도전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 MBN에서 처음으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만큼 잘 해야겠다는 마음이 앞선다"고 말했다.
또 "'아궁이'는 '시대공감, 세대공감, 인생공감'을 모티브로 지금까지 그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놀라운 뒷이야기를 알려줄 것"이라며 "진솔하고 감동적인 삶의 이야기를 함께 녹여내 예능계의 새로운 블루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 대해선 "출연자들 모두 입담이 정말 좋고 대화 주제가 재미있어 녹화 내내 너무 웃었다.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정보, 공감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선사하는 고품격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 대박 예감이 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2001년 MBC에 입사해 '주말 뉴스데스크', '생방송 오늘 아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최윤영은 지난해 MBC를 퇴사했다.
'아궁이'는 31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방송인 최윤영. 사진 = MBN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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