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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신인 배우 김권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데뷔 2년차인 김권이 영화 '응징자'(감독 신동엽)에 이어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가시꽃'(극본 이홍구 감독 김도형)에도 연이어 캐스팅되며 활약을 예고했다.
오는 5월 개봉하는 '응징자'는 학창 시절 집단 따돌림으로 시작된 원한과 고통을 15년 후 복수하는 액션 스릴러. 김권은 이 영화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했던 주인공 준석(주상욱)의 어린 시절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김권은 '응징자' 촬영이 이뤄진 지난 겨울, 거센 추위 속에서도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상황을 연기하며 수많은 구타신을 감내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또한 김권은 현재 방영 중인 '가시꽃'에 태강그룹 막내 아들이자 강혁민(강경준)의 동생 강성민으로 투입됐다. 강성민은 로열패밀리지만 아르바이트도 마다하지 않는 평범한 대학생으로 풋풋한 러브라인도 그릴 예정이다.
김권은 "학업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고될 수도 있지만 현재는 연기하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며 "어느 것도 소홀하지 않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올 한해 신인상을 목표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현재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인 김권은 MBC 드라마 '나도 꽃'으로 데뷔한 후 KBS 2TV 드라마스페셜 '소녀탐정 박해솔', 영화 '명왕성' 등에 출연했다.
[배우 김권. 사진 = 웨이즈컴퍼니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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