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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패션 디자이너 곽현주, 고태용이 코튼을 소재로 한 콜렉션을 선보인다.
COTTON USA는 26일 "한국 패션 업계에서 젊고, 재미있고, 최신의 트렌디한 감각으로 유명한 곽현주, 고태용 디자이너와 함께 코튼을 소재로 한 콜렉션을 이번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두 디자이너의 패션쇼에서 쇼케이스 형식으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또 "두 디자이너는 오는 5월 7일 미국면화협회가 개최하는 ‘코튼데이 2013’ 행사에도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 선보인 의상을 비롯해 더욱 다양한 콘셉트의 코튼을 소재로 한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작업에 대해 곽현주 디자이너는 “친환경이란 키워드는 벌써 우리 일상에 중요한 화두로 자리잡았다. 패션디자이너에게 있어서 친환경적인 코튼은 편안함과 동시에 새로움에 대한 창조적 에너지와 가치를 갖게 한다. ‘코튼데이 2013’에 참가하게 돼 코튼만이 갖는 다이나믹하고 생생한 에너지를 패션에 담고자 하며, 나아가 삶의 즐거움, 편안함, 삶의 진정한 가치 등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데 의의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평소 코튼소재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코튼은 가공에 따라 여러가지 모습을 나타낼 수 있는 매력적인 소재이다. 금년 ‘코튼데이 2013’에 참가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튼데이’는 미국면화협회가 천연섬유 코튼의 편안함과 미국 면화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면제품의 수요 촉진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써 올해는 오는 5월 7일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다.
미국면화협회 서울사무소측은 “금년도 ‘코튼데이 2013’에 미국 코튼의 우수성과 패셔너블함을 고태용, 곽현주 디자이너의 컬렉션을 통해 쇼케이스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가장 가깝고도 친근한 소재인 코튼이 두 디자이너 분에 의해 오늘날 가장 트렌디하고 재미있는 컬렉션으로 표현될 것을 생각하니 정말 기대가 크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을 시작으로 두 디자이너에 의해 표현된 코튼 콜렉션은 ‘코튼데이 2013’ 행사에서 전체적으로 선보이게 될 것이다.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패션위크 고태용 디자이너의 패션쇼는 26일 오후 5시 30분에, 곽현주 디자이너의 패션쇼는 오는 28일 오후 5시 30분에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열린다.
[코튼을 소재로 콜렉션을 여는 곽현주(왼), 고태용 디자이너. 사진 = COTTON USA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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