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2년여 만에 국내팬들앞에서 치른 A매치서 변함없는 파괴력을 선보였다.
이청용은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서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해 대표팀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은 이날 경기서 후반인저리타임 손흥민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거뒀다.
이청용은 이날 경기서 대표팀의 공격 루트를 만들어내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청용은 감각적인 볼터치와 드리블을 잇달아 선보이며 카타르 수비진을 괴롭혔다. 이청용은 후반 5분에는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선보인데 이어 4분 후에는 상대 위험지역서 프리킥을 얻어내는 등 끊임없이 공격 기회를 만들어 냈다.
이청용은 카타르전에 앞서 지난 22일 열린 대표팀 자체 평가전서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대표팀 선수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강이뼈 골절 부상에서 완쾌한 모습을 보인 이청용은 지난 2011년 6월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 이후 21개월 만에 국내팬들앞에서 치른 A매치서 변함없이 위력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청용.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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