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일본이 요르단에게 패하며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서 첫 패배를 당했다.
일본은 27일 오전(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서 열린 요르단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6차전서 요르단에 1-2로 졌다.
일본은 이날 패배로 인해 최종예선 첫 패배와 함께 4승1무1패(승점 13점)를 기록한 가운데 조 1위를 유지했다. 일본을 꺾은 요르단은 2승1무3패(승점 7점)의 성적으로 호주(승점 6점)와 오만(승점 6점)을 밀어 내고 조 2위로 뛰어 올랐다. 일본은 사실상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상황이다. 반면 일본이 최종예선 남은 경기서 모두 패배를 당하고 요르단과 이라크가 남은 경기서 모두 승리를 거둘 경우에는 일본 이상의 승점을 획득하게 된다. 요르단과 이라크는 이번 최종예선서 더 이상 맞대결을 펼치지 않아 두팀 모두 일본이 획득한 것 이상의 승점을 획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일본은 요르단을 상대로 카가와 신지, 오카지키 신지, 기요타케, 하세베 같은 유럽파가 팀 플레이를 이끌었다.
양팀의 맞대결서 요르단은 전반전 인저리타임 터진 아테야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요르단은 후반 15분 이브라힘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일본은 후반 24분 카가와 신지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요르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카가와 신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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