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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FC서울의 데얀이 극적인 동점골로 몬테네그로를 구했다.
데얀은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치른 잉글랜드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 최종예선 H조 6차전서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교체 투입돼 동점골을 터트렸다. 데얀의 골에 힘입어 몬테네그로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는 잉글랜드가 주도했다. 골도 먼저 넣었다.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제라드가 올린 볼을 루니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면 몬테네그로는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몬테네그로는 후반 시작과 함께 데얀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부치니치가 전방에 서고 데얀과 요코비치가 뒤를 받쳤다. 작전은 성공했다. 후반 31분 문전 혼전 중에 데얀이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결국 잉글랜드를 상대로 승점 1점을 챙긴 몬테네그로는 4승2무(승점14점)를 기록하며 조 1위를 유지했다.
[데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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