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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그룹 비스트의 용준형이 케이블채널 엠넷의 첫 뮤직드라마 '몬스타'의 남자 주인공으로 촬영에 전념하고 있는 가운데 상대배우 하연수와 호흡을 맞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27일 용준형이 출연한 '몬스타' 티저 영상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그간 궁금증을 자아냈던 용준형-하연수 커플의 모습이 베일을 벗었다.
이번 티저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용준형과 신비로운 분위기의 하연수 커플이 세련된 영상과 함께 어우러지며 한 편의 웰메이드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느낌을 전했다.
'몬스타'를 담당하고 있는 윤현기 PD는 "용준형과 하연수가 이제는 눈빛만 봐도 통할만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우들 모두 열정을 다하고 있는 만큼 기대해도 좋다"는 말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몬스타'는 상처받은 보통의 10대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되면서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은 12부작 뮤직드라마다. '성균관 스캔들', '신데렐라 언니' 등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용준형은 이날 오후 아이돌 공식 1호 커플로 2년여간 교제한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와 연인에서 동료로 돌아간 소식을 전했다.
용준형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1년 6월경부터 연인관계로 지내오던 두 사람은 여러 활동을 병행하며 국내외를 오가는 바쁜 일정 등으로 만남이 소원해졌고 최근 결별, 서로의 앞날을 격려해주는 동료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이제 각자의 빛나는 길을 걸으며 동료로서 서로를 응원하길 바라는 두 사람의 마음을 존중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더불어 항상 용준형을 위해 끊임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용준형은 결별의 아픔을 딛고 첫 연기 도전인 '몬스타' 촬영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배우로 변신한 용준형의 첫 뮤직드라마 '몬스타' 티저 포스터와 영상. 사진 = 엠넷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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