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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조인성이 목숨 값을 벌기 위해 다시 도박판으로 뛰어들었다.
27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이하 ‘그 겨울’)에서 오수(조인성)는 오영(송혜교)이 이별선물로 준 78억을 받지 않았다.
기일 내에 조무철(김태우)에게 78억을 갚지 않으면 목숨을 내놔야 하는 오수. 이에 오수는 다시 도박판으로 돌아가 자신의 목숨 값을 마련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김사장의 압박에 오수의 도박장 출입은 불가능한 상황. 오수는 김사장을 찾아갔고 김사장은 오수에게 사기도박을 제안했다. 오수는 사기도박에 응하는 조건으로 박진성(김범)을 뺄 것을 제안했지만 김사장은 이를 거부했다.
오수는 “그럼 나 죽이던가. 사기도박에 나 끌어들인 후 넌 도박금 챙기고 나는 진 애들의 복수의 대상이 되고. 네 계산 뻔히 아는데 진성이는 안 되지. 난 이래 죽나 저래 죽나야”라고 김사장의 수를 읽었다.
이에 김사장은 오수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누가 널 죽여 무철이? 무철인 내가 없애. 넌 이번 게임만 이기면 자유야. 좋아 진성이 빼고 하자 선수들 모아지면 연락해”라고 거짓말을 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서로의 빈자리를 느낀 오수와 오영이 서로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찡하게 했다.
[조인성. 사진 =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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