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자작곡 '아니야', 음원차트 정상…한혜진 효과?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나얼이 작사·작곡한 가수 윤하의 신곡 '아니야'가 각종 음악사이트 음원차트에서 사랑받고 있다.

지난 22일 공개된 윤하의 신곡 '아니야'는 28일 오전 각종 음악사이트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특히 올레뮤직, 다음뮤직, 네이버뮤직 등에서는 정상을 달리고 있고, 엠넷과 벅스에서는 각각 2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개된지 약 일주일이 된 곡 '아니야'는 27일 축구선수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의 열애가 보도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 곡은 한혜진의 전 남자친구인 나얼이 작사·작곡을 했고, 코러스에도 참여했다.

이에 가슴 절절한 가사와 멜로디가 한혜진과 헤어진 나얼의 마음을 대변한 것이 아니냐며 대중들의 남다른(?) 관심을 받고 있는 것. 하지만 이와 관련 나얼 측 관계자는 "'아니야'는 나얼이 1년 전에 윤하에게 준 곡이다. 한혜진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이 곡은 사랑했던 연인과의 이별을 담아냈으며, 윤하의 깊어진 보이스와 잘 어울려 더 애절하게 표현됐다.

이 밖에 가수 백지영의 신곡 '아카시아' 다비치의 '거북이' 등이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리스너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음원차트에서 사랑받고 있는 윤하(왼쪽)의 '아니야'를 작사·작곡한 나얼. 사진 = 위얼라이브, 산타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