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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보경이 드라마 촬영 중 손바닥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김보경이 최근 MBC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 촬영 도중 손바닥뼈가 부러졌다고 소속사 쿰엔터테인먼트가 28일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김보경은 극중 박시은의 엄마가 운영하는 반찬가게에 찾아가서 쟁반과 식기, 반찬 등을 집어 던지는 장면을 촬영 도중, 생각보다 무거운 소품 때문에 오른손 손바닥뼈가 부러졌다. 왼손에는 핸드백을 들고 오른손으로 쟁반을 뒤집어엎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
갑작스런 부상에 고통을 호소한 김보경은 이내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날 정해진 촬영분이 남아있어 곧바로 촬영장에 복귀했다.
쿰엔터테인먼트 측은 "남은 촬영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부기가 올라오면 안 되기 때문에 한의원으로 옮겨 침을 맞고 곧바로 촬영에 임했다. 촬영을 마친 이튿날 정형외과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손 손바닥뼈가 부러졌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김보경 역시 뼈가 부러졌다는 말을 듣고 당황했지만, 드라마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어 안도하고 있다. 당분간은 깁스를 한 상태에서 촬영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보경은 '사랑했나봐'에서 악녀 최선정으로 분해 열연 중이다
[배우 김보경.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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