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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박지성이 소속팀에서의 맹활약을 다짐했다.
영국 기브미풋볼 등은 28일(한국시각) 박지성이 QPR의 팟캐스트를 통해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최근 은퇴가능성으로 주목받은 박지성은 "나는 다음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다. 두시즌 이상 더 활약할 것이다. 우리는 아직 프리미어리그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QPR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4승11무15패(승점 23)의 성적으로 20개팀 중 최하위에 머물며 힘겨운 강등권 탈출 싸움을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지성은 "여전히 8경기가 남아있고 우리는 여전히 기회가 남아있다. 우리 선수단은 시즌 종료때까지 함께할 것"이라는 의욕을 보였다.
박지성은 주장을 팀동료 힐에게 내준 것에 대해서도 "나에게는 큰 문제가 아니다"며 "QPR에서 행복하다. 감독은 팀 분위기를 변화하기 위해서 주장 교체를 결정했고 나는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레드냅 감독에 대해 "레드냅은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100%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동기를 부여한다. 우리가 경기에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다 준다"는 믿음을 보였다.
[박지성.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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