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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JYJ(김재중 김준수 박유천)가 한국과 일본 양국의 공항을 뜨겁게 달궜다.
JYJ는 내달 초 예정된 일본 도쿄돔 공연을 위해 27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에 JYJ의 팬들은 이른 아침부터 공항에 모여 들었고, JYJ의 출국 시간이 임박하자 약 500여명의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약 2시간 후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JYJ는 이미 마중 나온 1000여 명의 팬들의 환호성을 받으며 입국했다. 팬들은 공항 측에 의해 마련된 세이프 라인 안에 앉아 JYJ를 반겼다.
이와 관련 JYJ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JYJ의 일본 입국 소식에 너무 많은 팬들이 몰리자 공항 측에서 벤치 등 집기를 치우고 세이프 라인을 만들었다"며 "이런 경우는 일본에서 매우 드문 일이며 JYJ의 일본 내 인기를 다시금 실감케 했다"고 말했다.
JYJ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연속으로 도쿄돔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2010년 6월에 올랐던 돔 공연 이후로 3년만이다. 이번 공연은 3일에 걸쳐 총 15만 명이 동원될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날 공연이 일본 전역의 영화관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 돼 이번 JYJ의 도쿄돔 공연을 관람하는 팬은 21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JYJ의 입국을 반기는 일본 팬들.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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