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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영을 앞둔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의 배우 주원과 황찬성이 카메라 밖에서도 배우 최강희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최강희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원, 도하랑 마지막 촬영 종료. 상처 주고 그렇게 보내니 더 기분이 엉엉엉. 울고 싶다. 찬성아, 흐…"라는 글을 게재하며 황찬성과의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최강희의 글에 황찬성은 "서원아, 미안했어. 흑흑. 믿어지지가 않네. 아주 그냥 대시할 때 맘이 안 좋았어. 진짜로"라는 극중 대사로 여운을 함께 했다.
네티즌의 눈길을 끈 부분은 황찬성의 글에 대한 주원의 대응이었다. 주원은 황찬성에게 "대시를 했단 말이냐"라며 코믹한 분노의 댓글을 남겼고, 황찬성도 "(한)길로다"라며 주원의 극중 이름인 한길로를 외쳤다.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종영까지 한 회만을 남겨놓은 '7급 공무원'의 마지막 회는 28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배우 주원(왼쪽)과 황찬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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