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쉐보레 트랙스가 처음 문을 연 소형 SUV시장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르노삼성과 한국닛산은 트랙스와 동급 차종인 QM3와 주크를 각각 공개했다.
먼저 QM3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르노 캡처의 국내 출시명으로, 캡처와 동일한 디자인과 성능을 가지고 있다.
르노의 디자인 수장이자 작년 파리 모터쇼에서 감각적인 디자인의 4세대 클리오를 탄생시켜 업계의 주목을 받았던 로렌 반덴애커의 리더십으로 완성 되었으며, 그만의 스포티함과 역동성이 잘 표현된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출시되는 차의 경우 루프와 뒷문 등의 색상을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주크(JUKE)는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50만대 이상을 세계시장에서 팔아치운 소형 SUV다.
대담하고 독특한 디자인에, 1.6리터 4기통 직분사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8마력에 최대토크 24.5kg.m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스포츠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통합 제어(I-CON)’ 시스템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통해 세 가지 드라이브 모드(노멀/스포츠/에코)를 선택할 수 있으며, 엔진의 스로틀, 트랜스미션 변속 로직, 스티어링 휠 반응이 변화되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적화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QM3의 경우 올 하반기에 주크 또한 닛산의 한국 출범 5주년을 맞아 조만간 시장에 선을 보일 전망이다. 이 경우 트랙스 유일의 소형 SUV시장에서 3파전 경쟁이 될 전망이다.
[QM3-닛산 주크.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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