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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방송인 이휘재와 은지원이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하차한 김용만의 후임으로 '비타민'을 책임지게 됐다.
KBS 관계자는 28일 마이데일리에 "이휘재와 은지원이 김용만의 후임으로 KBS 2TV '비타민'의 후임 MC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만의 하차와 더불어 함께 진행을 맡았던 MC 정은아도 하차하게 됐다. 현재 후임 여성 MC를 물색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6일 방송된 '비타민'에서는 제주도 녹차밭을 배경으로 정은아 혼자 등장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후 스튜디오 촬영에서도 김용만은 거의 등장하지 않았고 김용만의 질문이 필요할 경우 출연진들의 얼굴을 비춘채 김용만의 목소리만 등장했다.
제작진은 방송 말미에 "본 방송은 3월 20일 제작, 출연자 사정으로 일부 수정됐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라는 자막으로 김용만의 통편집에 대해 설명했다.
[김용만의 후임으로 '비타민'의 새 MC를 맡게된 이휘재(왼)와 은지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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