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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아역배우 김유빈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의 마스코트가 됐다.
'천명' (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 제작사는 29일 보기만 해도 상큼한 김유빈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유빈은 카메라를 향해 깜찍한 포즈를 선사하며 촬영장 마스코트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고, 촬영 도중 오열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모습도 포착됐다.
또 작품을 통해 김유빈과 찰떡호흡을 선사할 이동욱이 그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영락없는 딸 바보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김유빈은 KBS 2TV 드라마 '공주의 남자' MBC '애정만만세' 영화 '싸이코메트리'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사했던 연기파 아역배우.
그는 '천명'에서 최랑 역할을 맡았다. 최랑은 병에 걸려 늘 아버지 최원(이동욱)의 걱정을 사는 인물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서는 당차고 씩씩한 모습을 보이는 야무진 캐릭터다.
제작사 ㈜아리미디어 관계자는 "김유빈은 모두가 사랑하는 촬영장의 마스코트지만 카메라 불이 켜지면 무섭도록 몰입하는 프로중의 프로다. 최랑 역할로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니 그녀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천명'은 인종독살 음모에 휘말려 도망자가 된 내의원 의관 최원(이동욱)이 불치병 딸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다. 아이리스2' 후속으로 오는 4월 2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천명' 촬영장 마스코트가 된 김유빈. 사진 = ㈜아리미디어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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