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이 3년만에 돌아온다.
SBS는 29일 오전 "'개그투나잇'이 '웃찾사'로 제목을 변경했다. 편성시간도 토요일 밤 12시 10분에서 일요일 오전 10시 45분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웃찾사'는 지난 2003년 첫 방송된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 28.2%(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을 기록하는 등 인기 코미디쇼로 위용을 떨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 폐지된 후 '개그투나잇'이 '웃찾사'의 시즌 2 격으로 방송돼왔다.
SBS는 "'개그투나잇'이 '웃찾사'로 제목을 개편해 다시 한 번 SBS 코미디의 영광을 재현하고 '웃찾사'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파워와 시청자들에 대한 인지도를 가져오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시간대도 주말 오전으로 변경돼 보다 많은 시청자들이 코미디를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SBS는 개그 프로그램의 인기를 좌우할 수 있는 10대 이하의 시청자 층 유입이 용이해져 다양한 시청층 확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새롭게 바뀐 '웃찾사'는 오는 4월 14일 오전 10시 45분 첫 방송된다.
['웃찾사'로 탈바꿈한 '개그투나잇'.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