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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의 멤버들이 혼자 살면서 가장 서러운 순간을 '자다가 가위 눌릴 때'로 꼽았다.
배우 김광규는 최근 진행된 '나 혼자 산다' 녹화에서 혼자 거실에서 자다가 가위에 눌린 경험담을 소개했다.
김광규는 "한 번도 찾아온 적 없었던 고강도 가위에 눌렸다. 귀신이 칼을 들고 찾아온 것은 처음"이라며 황당한 가위 경험을 생생하게 얘기해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야기를 듣던 배우 이성재와 방송인 노홍철 등은 "누군가 같이 사는 사람이 있으면 깨워주기라고 할 텐데 가위에 눌린 순간에도 혼자서 노력해야 하는 것이 슬프다"며 공감을 표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봄을 맞아 집의 조명을 특별하게 바꾼 밴드 부활 리더 김태원의 집을 본 멤버들은 "가위 눌리기 좋은 조건"이라며 혹평을 쏟아냈다.
혼자 사는 남자들의 솔직한 이야기가 공개될 '나 혼자 산다'는 29일 밤 11시 25분에 방송된다.
[MBC '나 혼자 산다'의 노홍철-이성재-김태원-가수 데프콘-김광규-배우 서인국(왼쪽부터).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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