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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의 라커룸 위치가 공개됐다.
LA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트위터에 류현진의 라커룸 위치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류현진 옆에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자리하고 있는 것.
다저스는 트위터에 사진과 함께 'April 2nd and April 1st'라는 내용을 게재했다. 현지 시각으로 4월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 등판하는 커쇼와 다음날인 2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로 나서는 류현진을 표현한 것이다.
류현진은 FA로 영입한 특급 우완 잭 그레인키와 주축 선발투수인 채드 빌링슬리의 부상 여파로 '2선발'로 시즌을 출발하게 됐으며 '에이스'인 커쇼에 이어 등판하게 돼 첫 등판 결과에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류현진은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29일 LA 에인절스전에서 4이닝 동안 탈삼진 4개를 뽑아내며 12타자를 모두 아웃시키는 '퍼펙트 피칭'으로 모든 준비가 끝났음을 알렸다.
[사진 = LA 다저스 공식 트위터]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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