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김현수가 만루포를 때렸다.
두산 김현수는 30일 삼성과의 대구 개막전서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3으로 앞서던 4회초 2사 만루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포로 연결했다. 김현수의 만루포는 개인 3호, 통산 608호였다. 올 시즌 자신의 1호홈런. 참고로 개막전서 1경기에 만루포가 2개 나온 건 역대 최초다.
두산은 4회말 현재 삼성에 8-3으로 앞서있다.
[김현수. 사진 = 대구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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