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서울이 경남을 상대로 무승부에 그치며 올시즌 K리그 클래식 첫 승에 실패했다.
서울은 3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4라운드서 2-2로 비겼다. 서울은 이날 무승부로 인해 올시즌 리그서 2무2패의 무승을 이어갔다.
서울 최용수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수비적인 부분에 있어 우리 실수로 상대에게 2골의 빌미를 줬다. 공격적인 부문에선 많은 장면이 나왔는데 수비 안정화가 필요할 것 같다. 앞으로 일주일에 2경기씩 치러야 한다.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AFC 챔피언스리그 센다이전에선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방에서 실수가 나왔을때 시간을 지연하고 위험을 줄일 수 있어야 한다. 2선에서 기술적인 파울로 끊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용수 감독은 "4경기에서 8실점을 한 것은 우리 수비에서 문제가 드러나는 상황이다. 축구라는 것이 실점을 해도 득점을 하면 반전이 된다. 수비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면 실점하지 않고 좋은 분위기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K리그 클래식과 AFC챔피언스리그를 동시에 치러나가야 하는 상황에 대해선 "우리팀에는 출전시간이 짧고 기회를 못가졌던 좋은 선수들이 있다. 적절하게 팀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최용수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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