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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식신의 자존심을 구겼다.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멤버들이 미국 하와이로 떠나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하는 멤버들 중 대표로 방석 팬케이크를 90분 안에 먹는 미션에 도전했다. 그는 방석처럼 커다란 팬케이크를 앞에 두고 "일본에서 거대 만두를 55분만에 먹은 적이 있긴 하다. 그래도 이걸 어떻게 먹냐. 내가 만두를 먹어봐서 안다. 만두를 먹고 조금만 움직여도 아팠다"며 걱정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먹방이 대세다", "먹으면 CF가 들어온다", "하정우보다 멋있다"는 등의 감언이설로 정준하를 응원했고, 결국 정준하는 꾸역꾸역 팬케이크를 먹기 시작했다. 중간에 고비가 왔지만 정준하는 "한국인의 힘을 보여주겠다"며 열의를 불태웠다.
하지만 절반정도 먹었을때 결국 한계가 왔고 정준하는 백기를 들었다. 하하는 "형에게 이제 식신에서 신을 빼겠다. 식충이다"라며 실망했다.
[펜케이크 먹기 미션을 실패한 정준하.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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