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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가 새롭게 선보인 파일럿 프로그램 '스토리쇼 화수분'(이하 '화수분')이 공감코드로 시청자에 재미를 선사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화수분'은 세대 간의 공감 형성을 목표로 스타들이 50~60대의 '새마을세대', 30~40대의 'X세대', 10~20대의 'LTE세대'로 팀을 나눠 에피소드를 재연하고 그에 대한 토크를 나누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개그맨 정형돈, 이수근, 방송인 박지윤의 진행 속에 출연한 배우 엄앵란, 이동준, 윤문식, 안문숙, 가수 하춘화, 데프콘, 개그우먼 김숙, 아이돌그룹 2AM 멤버 진운, 걸그룹 시크릿 멤버 효성, 걸스데이 멤버 민아 등은 고연령층의 스마트폰 이용 실수담, 미팅 황당 에피소드, 채변 검사 날의 기억 등을 맛깔나게 재현했다.
'화수분'은 사연을 코믹하게 재연하는 특별하지 않은 형식의 프로그램이었지만, 스타들의 넉살좋은 연기와 그에 이어지는 공감토크로 파일럿 프로그램에 이은 정규편성의 기대를 높였다.
토요일 오후 8시 40분은 당초 주말드라마가 편성되는 시간이지만, MBC 주말드라마 '아들 녀석들'이 지난 24일 종영했고, 후속작인 MBC 새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의 제작이 늦어지며 '화수분'은 긴급 편성됐다.
오는 6일에는 배우 한지혜, 연정훈이 주연을 맡은 '금나와라 뚝딱'이 첫 방송된다.
[MBC 파일럿프로그램 '화수분'.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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