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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설경구가 사인을 거부했다가 곤란한 상황에 처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설경구가 출연해 영화 '역도산'을 찍던 당시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설경구는 "'역도산' 일본 프로모션 당시 너무 피곤했는데 한 사람이 다가와서 '선배님, 학교 후배인데요. 사인 좀 해주세요'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피곤한 상태에서 그 아이가 왔는데 '학교 후배야? 잘 걸렸다' 생각해서 '나 지금 쉬는거 안 보여? 저리 가'라고 호통을 쳤다"고 털어놨다.
이어 "3, 4년 후에 김태우씨, 김대승 감독과 술자리를 하게 됐다. 잘 먹다가 김태우씨가 내게 소리를 지르더라. '너 몇 년 전 일본에서 누가 너한테 사인해달라고 했지? 그거 내 동생이야' 하더라. 알고보니 그 후배가 김태우씨 동생 김태훈씨였다. 형한테 이른 거였다. '부당거래' 뒤풀이에 가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우-김태훈 형제에게 사과한 설경구.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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