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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송종호가 조선판 옴므파탈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종호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 이하 '천명')에서 의금부도사 이정환 역을 맡았다.
이정환은 잡아야 할 죄인은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체포해오는 검거률 100%를 자랑하는 자타공인 최고의 수사관이다. 살인 누명을 쓰고 도망치는 최원(이동욱)과는 치열한 추격적을 벌인다.
공개된 사진 속 송종호는 그의 별명인 '홍역귀'('걸리면 죽는다'는 뜻)답게 날카로운 눈빛을 하고 있으며, 어딘가를 응시하는 시선 역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정환은 수사에 있어서 한치의 오차도 없는 날카로운 캐릭터임과 동시에 훤칠한 키와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는 '조선판 옴므 파탈'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천명' 제작사 ㈜드림 이앤엠 관계자는 "송종호가 연기할 이정환은 상반된 매력의 소유자다. 그는 날카로운 감각과 철저한 수사로 범인을 잡아내지만 한편으로는 매력적인 모습을 선사해 극에 재미를 더할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천명'은 인종독살 음모에 휘말려 도망자가 된 내의원 의관 최원(이동욱)이 불치병 딸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다. 아이리스2' 후속으로 오는 4월 2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선판 옴므파탈로 변신한 송종호. 사진 = ㈜드림 이앤엠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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